[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라데츠키 행진곡 (카라얀 지휘)
- 카테고리 없음
- 2018. 9. 16. 02:46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라데츠키 행진곡
[Radetzky March]
요한 슈트라우스 1세는 아들들인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요제프, 에두아르드와 함께 음악가 왕조를 건설한 사람이다. 그는 책 제본사 견습생으로 일하는 동안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개인교습 받았다. 그리고 곧 음악은 그에게 인생의 전부가 되었다. 그는 다양한 오케스트라에서 연주를 하다가 1825년에 자신의 악단을 결성해 자신의 곡을 연주했다. 슈트라우스 1세와 그의 음악은 어느새 빈의 꽃이 되었고 세계적으로도 성공을 거두었다. 아들인 요한 슈트라우스 2세는 아버지를 존경하면서 동시에 경쟁했다. 슈트라우스 1세는 페르디난드 1세 황제에 의해 ‘왕실 궁정 무도회의 음악 감독’으로 임명되었지만 아들의 명성은 아버지를 뛰어넘었다.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가장 유명한 작품들은 왈츠로, 《로렐라이 강의 메아리》와 《라데츠키 행진곡》은 모두 오스트리아 육군 원수를 위해 쓰여졌다. 《라데츠키 행진곡》은 행진식에서 처음으로 연주되었는데, 장교들은 곡을 듣자 박자에 맞춰 박수를 쳤다. 이 곡을 듣고 있으면 함께 박수를 치고 싶어 손이 근질거린다.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열리는 신년 음악회의 연주를 들어 본 사람이라면 무슨 뜻인지 잘 알 것이다.
《라데츠키 행진곡》을 수록한 음반 중에서는 빌리 보스코프스키(1909~1991년)가 음악 감독을 마지막으로 맡았던 1979년의 실황 녹음 음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의 연주 목록에는 슈트라우스 1세의 《로렐라이 왈츠》와 2세의 《와인, 여자와 노래》, 《피치카토 폴카》, 《푸른 도나우 강》 등이 있다.
출처 : 라데츠키 행진곡 [Radetzky March]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1001, 2009. 6. 1., 마로니에북스)
Strauss - Radetzky March
Karajan , Vienna Philharmonic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