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닭볶음탕》만들기 [닭도리탕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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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8. 9. 20:41
닭볶음탕 또는 닭도리탕
무더위에 지쳐가던 중에 비교적 쉬우면서도 요리다워 보이는 닭도리탕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매번 간단하게 장을 보다가 오늘은 각종 야채들과 (감자, 당근, 파, 마늘, 양파, 고추) 통통한 닭을 한마리 삽니다.
닭은 잡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끓는 물에 닭과 후추, 월계수잎, 소금 등을 넣고 잠시 끓여줍니다.
오늘 산 닭은 매우 상급이어서 사실 이렇게 하지 않아도 냄새가 안났지만 밑간삼아서 해봅니다.
끓일때 사용한 물은 꼭 버려야 하구요,
이 물을 그대로 사용하시면 잡냄새 제거하나마나.....
닭 손질은 한번 냄새제거 과정 전에 해줘야하는데 저는 이후에도 한번 껍질이나 지방덩어리들을 정리해줬어요.
닭고기에는 간이 잘 배어들도록 칼집도 숭숭 내어줍니다.
큰 웍이 있어서 여기에 닭을 넣고
생수를 좀 부어줍니다.
닭도리탕 레시피는 각자 다른데요,
고추장을 넣는 분도 계시지만 저는 그냥 고춧가루만 사용했어요.
그리고 간장도 적당히 부어줍니다.
그리고 설탕도 좀 부어줍니다.
어떤 분은 설탕대신 콜라를 넣으면 더 맛나더라고 하시던데
콜라를 넣게 되면 물의양을 조금 조절해주시는게 좋겠죠? 아마 콜라 특유의 인공적인 맛과 카라멜향같은것 때문에 특이한 맛을 내게될것 같네요.
물을 좀 많이 잡은것 같네요. ㅜㅜ
일단 물이 줄어들고 양념이 배도록 약한 불로 계속 끓여줬어요.
중간에 간을 보면서 소금, 간장 등을 추가로 넣으면 될것 같구요.
어느정도 간이 배었을때 손질해둔 감자와 양파 당근 등을 투척합니다.
채소의 수분때문에 간이 조금 싱거워 질수도 있겠네요 ㅠㅠ
그래서 중간중간에 계속 간을 확인해봤습니다.
야채가 거의 익었을때 파와 고추를 끼얹습니다.
오랜만에 해먹으니 맛있습니다 ㅎㅎㅎㅎㅎ
다음엔 다른 치킨 요리에 도전해 보려구요.
또 다른 레시피로는
닭고기를 손질해서 잡냄새를 없앤 닭고기를 고추장, 간장, 마늘, 물엿, 콜라 등을 섞은 소스에 30분-1시간정도 재워두었다가
끓는 물에 야채를 먼저 살짝 익힌다음에 재워둔 닭고기를 넣고 함께 끓이는 방법도 있다고 하네요.
두가지 모두 소스가 고기에 잘 배어들게 끓이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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