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인 여름보양식 <<배추겉절이+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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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이국땅에도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매일 35도를 오가며 에어컨도 없는 생활반경에서 뭘 해먹기도 귀찮고 불 앞에서 요리를 하자니 체온이 더 오르는 기분이 들어서 콜라와 빵으로 거의 하루하루를 연명하고 있다가 고기좀 먹어보고싶어서 삼겹살과 겉절이로 저녁메뉴를 정했습니다.

만들기가 초간단해서 요리 귀찮은 자취생도
그치만 김치랑 먹기엔 아삭한 시원한게 땡길때 좋은 메뉴인것 같네요.

한국의 배추보다 좀 작게 생긴 배추같은 것으로 겉절이를 만들어봅니다.
겉절이 재료는 배추(비슷하게 생긴 채소), 고춧가루, 소금, 간장, 참기름입니다.

먼저 배추를 소금으로 간을 해서 5분간 재웁니다.
그리고 나서 살짝 헹궈준 다음
참기름 한숟갈, 고춧가루 적당히 넣고 버무려줍니다



고기를 구워봅니다.
제가 사는 곳은 삼겹살이 저렴해서 부담없이 구워줍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중 하나
고기익는 소리 ㅎㅎㅎ ㅎ ㅎ


얼마전에 대청소한 플레이트에 기름이 튀고 난리지만 고기가 익어가던 순간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네요.


비곗살 많은 부분을 사랑합니다

이제 먹어봅니다. 하루종일 커피 콜라만 먹어서 너무 배고팠어요 ㅜㅜ


겉절이와 삼겹살의 컬라보레이션


배추하나에 고기한점

만드는건 1시간인데 먹는건 10분인거 같네요 ㅜㅜ
오늘 까먹고 맥주를 안사와서 그냥 먹으니 너무 아쉽네요 ​

이방인 자취생의 여름보양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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