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노니 : 아다지오 - 카라얀 (Albinoni : Adagio in G Minore Karajan)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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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12. 2. 06:02
Albinoni : Adagio in G Minore - Herbert von Karajan
알비노니 : 아다지오 - 카라얀
카라얀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지휘자 중 한 명이며 세계에서 가장 음반 녹음을 많이한 지휘자 가운데 한사람이다. 그는 그리스계의 중상류 잘츠부르크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의 고조부인 게오르크 요하네스 카라야니스는 코자니에서 태어나서 1767년 빈으로 이주하여, 최종적으로 작센 주의 켐니츠(Chemnitz)에 정착하였다. 그와 그의 형제는 작센의 의류 사업 설립에 뛰어들었고, 둘은 공로로 1792년 6월1일 프레데리크 아우구스트 3세에 의해 귀족이 되었다. 카라야니스라는 성은 카라얀이 되었고, 성에 귀족을 뜻하는 폰(Von)이 붙게 되었다. 처음에는 피아니스트를 지망하여 오스트리아 빈에서 피아노 공부를 하였으나 스승인 호프만의 권유로 지휘를 배우게 되었다. 1929년 울름의 오페라극장에서 데뷔하여 그후 아헨 오페라극장의 음악 총감독을 거쳐 베를린 국립오페라극장의 상임 지휘자로 일하게 되며, 그후 1960년 부터 카라얀은 베를린필하모니를 35년간(1955~1989) 지휘하였다. 카라얀의 음악적 특징은 철저한 음향의 직조에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그의 음악적 특징은 이미 그의 녹음 중심주의적 인 면모에서 더욱 더 빛을 더 발했으며 이러한 그의 연주적 특성이 일반 라이브에서도 반영되었다. 그는 총 3,524회에 달하는 연주회를 가졌으며 1938년 12월 부터 1989년 4월까지 음반 509종, 영상물 78종이라는 방대한 음악 콘텐츠를 남겼다. 또한 사후 추가로 발매된 음반과 영상물까지 합하면 천문학 적인 숫자가 될 것이다. 카라얀의 리더십은 최고의 오케스트라를 만들 뿐만 아니라 오늘날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지휘자들에게 지휘자의 표상을 만들어 주었다.
아다지오(Adagio)는 베네치아 작곡가 토마스 알비노니(Albinoni)의 곡으로 알려져 왔지만, 사실은 아니다. 2차 세계대전 중 폭격으로 부서진 도서관에서 알비노니의 필사본으로 보이는 악보를 찾아낸 레모지아조토가 영감을 얻어 만든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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