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 드뷔시 (Debussy) 음반 발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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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11. 22. 10:28
작곡가
클로드 드뷔시 Claude Debussy
프랑스의 작곡가. 파리 근교의 생 제르맹 앙 레(Saint-Germain-en-Laye)에서 5남매 중 맏이로 태어났다. 1871년, 쇼팽을 사사했다고 알려진 피아니스트 마리 모테Marie Maute de Fleurville 부인에게 주목받아 본격적으로 재능을 키우게 된다. 이듬해인 1872년, 열 살의 나이로 파리 음악원에 입학하며 그 당시 프랑스 음악계 유망주의 전형적인 코스를 밟는다. 1883년에는 칸타타 〈전투사Le Gladiateur〉로 로마대상(Prix de Rome) 2등상을, 그다음 해에는 역시 칸타타 형식의 〈방탕한 아들L’enfant Prodigue〉로 1등상을 수상해 이후 4년간 로마에 유학하며 여행과 작곡을 병행하지만, 실제로 드뷔시는 이 제도에 매우 회의적인 입장이었다고 전해진다. 파리로 돌아와 스테판 말라르메Stephane Mallarme(1842-1898)의 살롱에 출입하며 상징파 시인 및 인상파 화가들과 가깝게 지낸다. 이때의 교류가 바탕이 되어 인상주의 음악의 시조로 우뚝 서게 되는데, 말라르메의 시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관현악곡 〈목신의 오후 전주곡Prelude a l’Apres-midi d’un Faune〉이 대표적이다. 1888-1889년경 당시의 많은 음악가들처럼 한때 바그너 음악에 심취해 바이로이트 축제에 드나들었으나, 서서히 이 대가의 음악에 의문을 품으며 반反바그너적 성향으로 돌아서게 된다. 오페라 〈펠레아스와 멜리장드Pelleas et Melisande〉는 바그너의 영향에서 벗어나 전혀 다른 음악적 표현을 시도한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제1차 세계대전 말인 1918년, 직장암으로 사망하였으며 현재 파리의 파시 묘지에 안치되어 있다.
조성진 Seong-Jin Cho
2015 제17회 쇼팽 국제피아노콩쿠르 우승
2014 제14회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
2011 제6회 대원음악상 신인상
2011 제14회 차이콥스키기념 국제콩쿠르 피아노부문 3위
2009 제7회 일본 하마마쓰 국제피아노 콩쿠르 우승
2008 제6회 모스크바 국제청소년 쇼팽 피아노 콩쿠르 심사위원상
2008 제6회 모스크바 국제청소년 쇼팽 피아노 콩쿠르 오케스트라 협연상
2008 제6회 모스크바 국제청소년 쇼팽 피아노 콩쿠르 1위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졸업
곡17
01. (1-3) 영상 1집 (Images I): I. Reflets dans l'eau
02. II. Hommage a Rameau
03. III. Mouvement
04. (4-6) 영상 2집 (Images II): I. Cloches a travers les feuilles
05. II. Et la lune descend sur le temple qui fut
06. III. Poissons d'or
07. (7-12) 어린이 차지 (Children's Corner): I. Doctor Gradus ad Parnassum
08. II. Jimbo's Lullaby
09. III. Serenade of the Doll
10. IV. The Snow is Dancing
11. V. The Little Shepherd
12. VI. Golliwoggs' Cake-Walk
13. (13-16)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Suite Bergamasque): I. Prelude
14. II. Menuet
15. III. Clair de lune
16. IV. Passepied
17. 기쁨의 섬 (L'Isle Joyeuse)
피아니스트 조성진, 드뷔시 사후 100주기를 기념하다 [드뷔시 (Debussy)]
"... 이번 쇼팽콩쿠르의 우승자는 폴리니, 아르헤리치, 짐머만과 같은 걸출한 지난 우승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자격이 있다." - 피아니스트 2016 2월호
"지나침이나 과시적임 없이, 냇물처럼 맑고 반짝이는 손가락 움직임과 시의 훌륭한 조합" - 파이내셜 타임즈
23살의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발표한 두 장의 베스트셀러 쇼팽 앨범에 이어, 이번에 드뷔시의 피아노 솔로곡으로 채운 새 앨범을 선보인다.
어릴 적부터 프랑스 작곡가 드뷔시의 음악에 깊은 애착을 가졌다는 조성진은 2018년 3월로 다가온 드뷔시 사후 100주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념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은 <영상 1, 2집>과 <어린이 차지>,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곡, "달빛"을 포함한 <베르가마스크 모음집>으로 구성되었고, <기쁨의 섬>으로 이 앨범의 마지막을 축제의 분위기로 마무리한다.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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